일단 저는 사춘기때 여드름으로 피부가 뒤집어지면서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짜증내니까 엄마가 한달에 100만원어치 피부과 끊어주고 치료받고 알라딘으로 미니 박피도 두세번 받으며 어린 나이에 레이저 시술도 받게 됨으로써 피부가 약해지게 됐어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치유 될 사춘기의 지나가는 귀여운 여드름일 뿐이였을 수도 있는데 ㅜㅜ 아무튼 그 후로 저는 특히나 피부에 엄청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덕분에 아무 화장품이나 바르지 못하는 극 예민피부를 갖고 있습니다.

뷰티케어과 졸업 후 로드샵 화장품가게에서 2년동안 알바 한 경력이 있는데 시카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꼭! 필수로 쟁여두는 편이에요.

제 트러블 긴급 처방템이면서 얼굴에 붉음증.. 촌년병을 갖고 있는 제게 하나의 치료제라고 생각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근데 이 나틴다 시카크림은 솔잎을 담았다길래 신선해서 성분효과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피부과 시술 후 연약해진 피부, 외부 자극으로 지친 피부 진정, 피부 장벽 강화 등 저에게 딱 안성 맞춤이더라구요.

고민 할 필요도 없이 바로 구매 후 배송 오자마자 바로 사용 해 봤어요.

연한 민트색의 크림 강하지 않은 은은한 솔잎항이 좋았어요.

시카크림을 꽤 많은 브랜드 제품을 써봣는데 묵직하고 답답한 느낌을 싫어하는 저는 그 심하게 꾸덕꾸덕하고 끈적한 특유의 느낌이 싫었는데 나틴다 시카크림은 그런 느낌 없이 촉촉하고 발림성도 좋고 적당히 꾸덕하고 흡수도 잘 돼서 좋았어요.

저는 피부에 막이 생기는 느낌을 되게 싫어하거든요. 

하나도 흡수가 안되고 피부 위에서 노는 느낌이라ㅜㅜ 

근데 이건 바르고 두들두들 해 주면 피부에 쏙 들어가서 

무거운 느낌 없이 마무리 돼서 좋아요.

그날이면 올라오는 트러블에 모자라 이제는 마스크 때문에 생기는 좁쌀만한 여드름.. 겨울이라 히터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붉어지는 내 못난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될까 고민하다가 이 크림을 만나 다행이라 생각해요. 트러블도 관리하고 피부 장벽도 복원하고!  

ㄹㅇ피부에 힘을 찾아줄 진정한 갓템🥰💚💚 평생쓸래요